여권을 발급받을 때 단수와 복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되시나요? 두 여권은 사용 횟수와 유효기간, 발급비용에서 명확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수여권 복수여권 기본 개념
단수여권과 복수여권은 사용 가능 횟수에 따라 구분됩니다. 단수여권은 1회에 한해 외국을 드나들 수 있는 여권이며, 복수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외국을 드나들 수 있는 여권입니다.
단수여권의 경우 출국 후 귀국하면 유효기간이 남아있더라도 모든 효력이 끝나게 됩니다. 반면 복수여권은 유효기간 내에서 제한 없이 출입국이 가능합니다.
단수여권 복수여권 구분 방법
여권 종류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여권을 펼쳐보면 사진 바로 옆 맨 윗줄에 종류/Type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에 PM이라고 표시되면 복수여권(Passport of Multiple), PS라고 표시되면 단수여권(Passport of Single)입니다.
복수여권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일반여권에 해당하며, 단수여권은 특별한 경우에 발급되는 임시여권 성격을 가집니다.
단수여권 복수여권 발급비용 비교
2024년 7월부터 여권 발급 비용이 인하되었습니다. 현재 발급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수여권 발급비용:
- 10년 유효기간: 58면 50,000원, 26면 47,000원
- 5년 유효기간: 58면 42,000원, 26면 39,000원
- 만 8세 미만: 58면 33,000원, 26면 30,000원
단수여권 발급비용:
- 1년 유효기간: 15,000원
- 긴급여권(비전자): 48,000원
단수여권의 발급비용이 복수여권에 비해 현저히 저렴하지만, 1회만 사용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단수여권 사용 제한사항
단수여권으로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 국가가 있어 여행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단수여권 입국이 가능하지만 , 일부 국가에서는 제한적으로만 인정하거나 출국만 허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수여권은 전자여권이 아니므로 미국 입국 시 ESTA 등록이 불가능하여 별도의 비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는 국가가 많아 실질적으로 발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단수여권으로 여행 중에는 같은 국가를 두 번 방문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중국-한국-중국 순서의 여행은 불가능합니다.
여권 면수와 유효기간
복수여권은 58면 또는 26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단수여권은 14면으로 제작됩니다. 복수여권의 유효기간은 만 18세 이상은 10년, 만 18세 미만은 5년이며, 단수여권은 1년입니다.
면수 차이에 따른 발급비용은 3,000원 정도로 크지 않아, 해외여행을 자주 계획한다면 58면 여권이 유리합니다. 비자 면제 국가가 많더라도 출입국 도장으로 인해 면수가 빠르게 소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